띄어쓰기는 한글 맞춤법 57개 항 가운데 10개 항을 차지할 만큼 비중 있는 부분이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책 한 권 분량이 될 정도로 복잡하고 방대하다.
在韩语正字法共57条规则中,隔写就占到了10条。每条规则下还有更多小规则,整体复杂且庞大,可以比得上一本书的分量。>>韩语学习咨询
규정을 둘러싼 논란도 많다. 띄어쓰기를 어렵게 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는 ‘형태는 같은데 문법적 기능은 다른 말’이 많다는 점이다.
而且对于隔写规则的争议也非常多。大家觉得隔写很难的原因之一是,韩语中有很多形同但语法功能不同的词。
依存名词,本身是属性是名词形式,但不能单独使用需要和冠词、形容词等连用。
比如说像“것”这样的。
다른 것 其他的(东西/事情)
eg.
没有没有,没有别的事
아니 아니,다른 거 없어.
依存名词有很多,意义也各有不同:
1. 表示事物的;것,바,해
2. 表示人物的;분,자,축,치,또래,이
3. 表示时间的;녁,만,무렵,적,즈음,지,제
4. 表示职业的;노릇,짓
5. 表示方向,方面的;쪽,측,편
6. 表示理由,道理的;리,턱,법
7. 表示概括的;등,따위
8. 表示仅,只的;따름,뿐,밖
9. 表示打算的;터,셈,판
10. 表示原因的;때문,통,만큼,서슬,바람
11. 表示机会的;겸,김,차,참,길
12. 表示样态的;채,양,대로,족족,조,듯(듯이),둥,상(성),체(척)
13. 表示办法,方式的;수,줄,나름
14. 表示程度,余地的;만,지경,뻔,나위,폭
15. 其他;데,중,딴,마련,짝,품
대표적인 게 ‘뿐’ ‘지’ ‘만’ ‘데’ ‘대로’ 등이 있다.
最 具代表性的有“뿐”、“지”、“만”、“데”、“대로”等。
이들이 문장 안에서 때로는 의존명사로, 때로는 조사로, 또는 어미나 접미사로 쓰인다. 띄어쓰기를 공략하려면 무엇보다 이들을 구별하는 ‘눈’을 갖춰야 한다.
它们有时用作依存名词,有时用作助词,有时作为词尾或后缀。要想掌握隔写,首先要学会区分它们。
규정【名词】规则、规定
둘러싸다【他动词】围绕 ,就
구별하다【他动词】区分 ,区别
뿐的用法
우선 ‘뿐’은 조사와 의존명사로 쓰인다.
“믿을 건 너뿐이야” 할 때는 조사로 쓰인 것이다.
의미상 ‘오로지’의 뜻을 담고 있다고 보면 된다.
조사는 자립성이 없으므로 늘 윗말에 붙여 쓴다.
首先,“뿐”可以作助词或依存名词。
“믿을 건 너뿐이야(能相信的只有你)”。
这句话中“뿐”作助词,意指“只有”。
助词无法单独使用,前面必须要接其他单词。
이에 비해 ‘~할/~을’ 등의 수식을 받는 형태일 때는 의존명사다.
띄어쓰기는 단어별로 하는 것이므로 이때는 반드시 띄어 쓴다.
‘소문으로 들었을 뿐이다’ 같은 게 그 예다.
문장 구성이 명백히 다르기 때문에 구별하기 쉽다.
다만 ‘-ㄹ뿐더러’는 그 자체가 어미이므로 다른 경우다.
与此不同,当“뿐”前面接“~할/~을”等词时,它是依存名词。
不同的单词之间是一定要隔写的,所以这里需要隔写。
“소문으로 들었을 뿐이다(只是听到了传闻)”。
这与上面的例句结构明显不同,所以很容易区分。
不过有个例外,“-ㄹ뿐더러”整体就是词尾,所以不需要隔写。
‘일도 잘할뿐더러 성격도 좋다’ 식으로 쓰는 말이다.
이때는 붙여 써야 한다.
이것과 ‘일도 잘할 뿐만 아니라…’ 할 때의 ‘뿐만 아니라’를 구별해야 한다.
“일도 잘할뿐더러 성격도 좋다(不仅工作出色,性格也很好)” 。
这时候不需要隔写。
需要注意这个“뿐더러(不仅)”,需要与“일도 잘할 뿐만 아니라(不仅工作做得好)”中的“뿐만 아니라(不仅)”区别开。
자립성【名词】独立性
윗말【名词】前面的单词
명백히【副词】明白地 ,明了地
지的用法
의존명사와 어미로 쓰이는 ‘지’와 ‘-ㄴ(ㄹ)지’도 분명하게 구별된다.
의미를 따져보는 게 제일 쉽다.
既可以是依存名词,也可以是词尾的“지”,和“-ㄴ(ㄹ)지”也有明显区别。
从意思区分是最简单的。
“그를 만난 지 1년이 넘었다.”
의존명사 ‘지’는 ‘시간의 경과’ ‘동안’을 나타낸다.
“그를 만난 지 1년이 넘었다(认识他已经1年了)”,
中的“지”是依存名词,指的是一段时间。
“그를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어미 ‘-ㄴ(ㄹ)지’는 ‘추정/의문’ 등을 나타낸다.
“그를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不知道能不能见到他)”,
中的“-ㄴ(ㄹ)지”是词尾,意为推测/疑问。
‘~인지 아닌지’의 범주에 들어가는 표현은 모두 어미이므로 붙여 쓰면 된다.
像“~인지 아닌지”一样都是词,都不需要隔写。
데的用法
의존명사 ‘데’와 어미 ‘-ㄴ데’도 많이 헷갈려 하는 용법이다. 의미 차이로 구별하는 게 요령이다.
依存名词“데”和词尾“-ㄴ데”也很容易弄混,需要从意思上进行区分。
“그는 돈 버는 데 온통 정신이 팔려 있다.”
이때의 ‘데’는 ‘곳·장소, 일·것, 경우·상황’의 뜻을 나타내는 의존명사다.
“그는 돈 버는 데 온통 정신이 팔려 있다(他满脑子都是赚钱)”,
中的“데”是依存名词,指地方/场所、事情/事物、情况/状况。
어미 ‘-ㄴ데’와는 어떻게 다를까?
那它与词尾“-ㄴ데”又有什么不同呢?
“그는 돈은 많은데 건강이 안 좋아.”
이때의 ‘-ㄴ데’는 뒷말을 이끌기 위한 조건, 설명 등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는 돈은 많은데 건강이 안 좋아(他有钱但身体不好)”,
中的“-ㄴ데”是为了引出后句的条件、说明。
대개 대립하는 내용이 이어진다.
동사나 형용사의 어간에 붙는 어미이므로 당연히 붙여 쓴다.
“-ㄴ데”大部分都是前后句内容相反。
它是跟在动词或形容词后的词尾,所以当然不用隔写了。
요령【名词】要领 ,重点
대개【副词】大体上,大略
今日词汇
규정【名词】规则、规定
둘러싸다【他动词】围绕 ,就
구별하다【他动词】区分 ,区别
자립성【名词】独立性
윗말【名词】前面的单词
명백히【副词】明白地 ,明了地
요령【名词】要领 ,重点
대개【副词】大体上,大略
今日语法
-(으)ㄹ 정도로
用于动词词干、形容词词干后,表示后句的内容达到了前句的程度。
배가 아플 정도로 웃었어요.
笑得肚子疼了。
선생님은 침이 마를 정도로 수미를 칭찬했어요.
老师对秀美赞不绝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