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고’, ‘친구 따라 강남 간다’라고 하는데, 우리말에 ‘강남(江南)’이 꽤 쓰이니 알아볼 일이다.>>韩语学习咨询
韩语里有“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고”、“친구 따라 강남 간다(意思为:자기는 하고 싶지 아니하나 남에게 끌려서 덩달아 하게 됨을 이르는 말.)”这样的表达,从这里可以看出“강남(江南)”这个词在韩语里使用频率还是蛮高的。今天我们就来了解一下“강남(江南)”这个词。
‘강남’은 국어사전에 여러 뜻이 있지만, 관련해서는 ‘중국 양쯔강(揚子江)의 남쪽 지역을 이르는 말. 흔히 남쪽의 먼 곳’이라는 뜻을 살펴볼 수 있다. 따듯한 남쪽 먼 지역으로 떠났던 제비가 돌아오고, 옛날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 친구 따라 많이들 간 곳이, 온화해서 수확할 것 많은 중국 남쪽이다.
查询韩国国语词典就会发现“강남”有很多意思,但是今天我们要讲的“강남”指的是“中国长江以南的地方。”燕子为了过冬飞往温暖的南方,如今它又飞回来了。以前人们为了赚钱,跟着朋友去的地方就是温暖、富饶的中国南方地区。
우리말에서 ‘강낭콩’은 원래 ‘강남콩’이었다. 이때의 ‘강남’도 중국의 남쪽 지역을 말하며, 이 지역에서 들여온 콩에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다 언어를 실제 사용하는 우리 언중들이 ‘강남에서 들여온 콩’이라는 어원을 인식하지 않고 받침의 소리가 변화한 대로 발음하면서, 이러한 언어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여 ‘강낭콩’으로 쓰게 한 것이 발음 변화에 따른 표준어 규정이다.
韩语里的芸豆(강낭콩),原本叫做“江南豆(강남콩)”。这里的江南指的也是中国的南方地区。因为芸豆是从中国南方传入韩国的,所以取了“江南豆(강남콩)”这个名字。但是韩国人并没有意识到这一点,并且按照音变规则发成了“강낭콩”。因为说的人多,所以芸豆就从“강남콩”变成了“강낭콩”。
제비【名词】燕子
온화하다【形容词】(气候)温和 ,温暖
들여오다【他动词】拿进来 ,带进来
우리가 사용하는 어휘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음과 모음의 발음이 달라지고 변화를 겪게 된다. 발음 변화의 정도가 심하거나 발음이 변한 지 오래되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뀐 발음으로 어휘를 사용하게 되면 표준어를 새로이 정하게 된다.
随着时间流逝,一些单词的读音发生变化,导致拼写也有了改变。如果发音变化过大或过早,而且大部分人都是这么发音的话,就会按照变化后的发音进行拼写。
‘강낭콩(←강남콩)’이나 ‘사글세(←삭월세)’ 같은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어원이 분명하지만 현실적인 언중들의 발음에 따라 표준어를 정하는 유연한 원리이다.
比如,“강남콩”变成了“강낭콩”,“삭월세”变成了“사글세”。虽说这些词的词源都非常明确,但是由于现实中这么发的人太多了,所以就还是按照发音来拼写。
곧 따듯한 봄이 시작되는 3월이다. 삼짇날은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날이라고 하니, 아마도 완연한 봄이 금세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 갔던 제비가 물고 온 강낭콩도 싹을 잘 틔우도록, 우리에게도 다시 희망찬 봄이 다가오길.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3月,温暖的春天就要到了。据说,三月初三是燕子回来的日子,暖春应该离我们也不远了。希望燕子带回来的的芸豆能够发芽,我们也能迎来充满希望的春天。这段时间很感谢。
표준어【名词】标准语 ,规范语
완연하다【形容词】完美 ,完好
싹을 틔우다【词组】发芽
今日词汇
제비【名词】燕子온화하다【形容词】(气候)温和 ,温暖들여오다【他动词】拿进来 ,带进来표준어【名词】标准语 ,规范语완연하다【形容词】完美 ,完好싹을 틔우다【词组】发芽
今日语法
-(으)니限定:和动词、形容词、“이다”动词搭配使用。不能用未来时。表示未来时时,要用“(ㅇ)ㄹ 테니까”。大意:表示原因、根据、理由。大体上可以与“(으)니까”相互替换。
일이 끝났으니 이제 나갑시다.事情都结束了,现在出去吧。
사진을 보니 어머니 생각이 난다.看着照片想起了妈妈。